[파이낸셜뉴스]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가 투자한 아토머스가 명상 앱 '코끼리'를 운영 중인 마음수업을 인수했다. 아토머스는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토머스는 마음을 수업을 인수했다. 명상 콘텐츠를 단순 웰니스 개념을 넘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근거 기반의 치료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다. 수면 케어 콘텐츠도 강화키로 했다.
앞서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SI) 목적의 펀드는 마인드카페의 운영사인 아토머스에 60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마인드카페는 비대면-대면 심리상담과 정신과 진료 연계를 제공 중인 서비스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전국 오프라인 협력 센터 및 의원 내에서도 명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상황과 증상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개인 및 집단 맞춤형 심리치료와 명상이 결합한 마인드카페 만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코끼리’가 보유하고 있는 150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활용, 250여개의 마인드카페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고객사 및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도 멘탈케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문가 상담과 명상 등 멘탈 케어 콘텐츠의 결합이 하나의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본 인수를 통해 사용자 경험의 증대,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강화,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멘탈 헬스케어 기술 R&D, 해외 진출 등 사업의 확장성과 수익성 모두를 키우고자 한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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