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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PGA-K 고기능성 화장품’ 동남아시아 로드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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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BE인터내셔널과 맞손
PGA-K 제품 동남아 로드쇼 및 향후 수출확대 추진

비엘, ‘PGA-K 고기능성 화장품’ 동남아시아 로드쇼 성료
비엘 함경수 박사와 로드쇼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

[파이낸셜뉴스]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엘이 자사 플랫폼 물질인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 제품의 동남아시아 로드쇼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7일 비엘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는 비엘의 사업 파트너인 말레이시아 기업 ‘BE인터내셔널(International)’이 주최했으며, 지난 9일부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진행됐다.

비엘 관계자는 “PGA-K가 히알루론산 보다 보습력이 우수해 글로벌 굴지의 화장품 브랜드들로부터 제품 개발 및 기능성 원료의 공급 문의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원료 사업뿐만 아니라 ‘PGA-K’ 완제 화장품의 동남아지역 공급 확대는 물론, 미국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비엘은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BEYUL’이라는 브랜드로 ‘BE인터내셔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만달러(약 52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BE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의 높은 관심과 사업적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브루나이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비엘의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는 최근 독일의 공인인증 기관인 ‘DCCG(Derma Consult Concept GmbH)’에서 실시한 인체 피부 테스트에서 히알루론산 대비 8배 높은 피부보습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근 유럽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PGA-K 제품 개발 및 원료 수출도 진행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