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후원금 5억원 기탁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오른쪽 네번째)과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오른쪽 세번째)이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왼쪽 네번째)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28일 창원특례시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5억원을 기탁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후원금은 현재 의창구 동읍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원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창원국가산단 내 확대 이전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0월에 개소한 공동세탁소는 창원시 관내 노동자들에게 한 벌당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작업복 수거·세탁·배송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1일 최대 처리 용량이 1000벌이고 위치도 창원 외곽지역이라 세탁 수거 및 배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BNK경남은행의 후원금으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창원국가산단 내로 이전하면서 설비를 새롭게 구축해 1일 최대 처리 용량도 2000벌 규모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5억원이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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