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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 발생…부부 추정 70대 남녀 2명 사망

인천 계양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 발생…부부 추정 70대 남녀 2명 사망
28일 인천 계양구 귤현동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2명이 사망하고 비닐하우스 13개동이 전소됐다. 사진은 화재로 전소된 비닐하우스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 귤현동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되고 부부로 추정되는 70대 2명이 사망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2분께 귤현동 415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농업용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되고 70대 남녀 각 1명이 사망했다.


70대 남녀는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발견됐다.

화재는 발생 56분만인 낮 12시 58분께 큰 불이 잡혀 오후 3시 17분께 완전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