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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국 휴스턴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 참가

오일·가스 등 해양 에너지 분야 박람회
'울산관' 설치 지역 기업 10것 마케팅 나서

울산시, 미국 휴스턴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 참가
2022년 미국 해양기술박람회 모습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5월 1일~4일 개최되는 '2023 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3, 이하 박람회)'에 참가한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일·가스 등 해양 에너지 산업분야의 세계 주요 업체와 기관들이 참가하는 이 박람회는 전 세계 해양 구조물 장비 전문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세계 39개국, 기업과 기관 1000여 개, 참관객 2만 4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울산지역 기업 5곳이 참가해 상담액이 약 3595만달러에 달하는 등 비교적 실적이 높았다.

올해 당초 참가기업으로 6곳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신청기업이 많아 10곳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참가하는 기업에는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 항공료 등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상환경의 변화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울산의 중소기업들이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 파견, 시장 개척단 등 맞춤형 수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