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통해 1분기 24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GBC의 대표사업인 GMS(GBC 수출대행 사업)는 거래선 발굴부터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대신해 수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GBC에서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는 1년간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상담주선, 온·오프라인 제품홍보, 현장 출장 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과원은 GBC를 첫 개소한 2005년부터 GMS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00개사의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국가별 계약 규모로는 러시아로의 수출액이 68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인 28.1%를 차지했고, 중국 670만달러, 미국 312만달러, 베트남 250만달러, 이란 180만달러, 인도 160만달러, 말레이시아 15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GBC의 역량을 발휘해 1분기 호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 성공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GBC가 중소기업의 수출파트너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GMS(GBC 수출대행 사업) 2023년도 3차'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통상진흥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