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
【파이낸셜뉴스 무주=강인 기자】 전북 무주군은 관광 시설에 대한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한 모노레일 탑승을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태권도원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운행 중인 모노레일이다.
무주군은 모노레일의 차량 상태, 구동장치 적정 여부, 최대 승차 인원 준수,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종사원 교육 시행, 분전반·차단기·전자접촉기 정상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보수와 보강이 시급한 시설은 즉시 조치 명령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는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모노레일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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