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5월 1일부터 ‘미사3동’ 으로 공식 명칭 변경
1일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동 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에 참석한 미사3동 유관 단체장 및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 풍산동의 행정동 명칭이 이달 1일부터 미사3동으로 변경됐다.1일 시에 따르면 이날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동 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미사3동 유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사3동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현판식 축하 자리에서 이현재 시장은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 명칭 변경을 완료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미사3동 주민들이 화합해 더욱 살기 지역으로 만들어나가시기를 바란다"라며 "미사3동으로의 명칭 변경은 하남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 명칭 변경은 당시 풍산동에 주민등록 된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실시한 주민 의견조사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전체 대비 약 80%에 해당하는 세대가 조사에 참여해 94%의 찬성표가 나온 바 있다.
한편, 행정동 명칭은 미사3동으로 변경되었지만, 주소와 연계되는 법정동 명칭은 여전히 풍산동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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