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공공기관·지역기업·대학 34개 참가
채용상담, 취업성공사례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23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발곃ㅆ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참가자들은 직접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받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설명회에 지역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채용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시는 지역의 인재들이 많이 채용되도록 공공기관과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한국뇌연구원도 참여해 지역인재들이 평소에 관심 높은 이들 기관의 채용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채용상담에는 참가기관별 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음료는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채용설명회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채용요강을 발표하며,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취업한 지역대학 선배의 성공사례 발표도 예정돼 참가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참가자들에게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현황과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북과 함께 참가확인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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