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X 포뮬러 E, Electrify Your Driving Emotion’ 제작
덱스터크레마, 라이브톤, 테이크어웨이 등 참여
사진=덱스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자회사들과 협력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참여한 자회사는 덱스터크레마, 라이브톤, 테이크어웨이 등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덱스터스튜디오는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와 손잡고 ‘한국타이어 X 포뮬러 E, Electrify Your Driving Emotion’ 영상을 만들었다.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9 공식 후원사로서 펼친 글로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TV CF가 전날 처음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도심에 주행 코스를 만들어 경주하는 글로벌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특성을 살려 제작됐다. 서킷에서 격전을 벌이는 레이싱카 타이어 그루브 부분에 포점을 맞춰 도심 도로 주행 모습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이 일상 속에서도 최고 기술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각효과(VFX) 기술을 총괄한 서병철 덱스터스튜디오 수퍼바이저는 “CF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30초 내 함축적 의미를 빠르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작업”이라며 “레이싱 퍼포먼스, 끝 없는 혁신, 드라이빙 이모션, 기술력 등 한국타이어만의 정체성을 시각화 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권혁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무는 “프로젝트 진행 전 덱스터크레마와 덱스터스튜디오를 모두 실사 방문해 양사 콘텐츠 제작 기획 능력과, 영상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며 “실질적으로 3사 협업을 통한 이번 결과에 만족했다”고 했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도 “이번 광고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모회사인 덱스터스튜디오에 시각특수효과를 의뢰해 작업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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