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선착순 1500명 모집
1년간 30만원씩 4회 지원
인천 재직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근속 유도를 위해 재직 청년에게 12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인천 재직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 5000명 이상 청년들에게 지원했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에서 2020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며 2023년 계약 연봉 기준 3200만원 이하인 만 18~39세 인천시 거주 청년 근로자다. 종전에 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제외된다.
시는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기존 1000명에서 올해는 1500명으로 확대했으며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 사이트 내 서류접수 절차도 용이하게 변경했다.
지원 청년들은 신청 사이트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로 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서류는 사이트 내 업로드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초본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은 1년간 30만원씩 4회를 신청해 총 1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차의 경우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받아 인천시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차~4차 신청의 경우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및 외식, 영화 및 연극 등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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