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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온어스그룹과 이륜차 보험 시장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보험가입 채널 확대 및 다양한 상품 제공 예정

DB손보, 온어스그룹과 이륜차 보험 시장 활성화 위한 MOU 체결
4월 28일 서울시 마포구 온어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 박성록 부사장(오른쪽)과 온어스 그룹 김종호대표가 이륜차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28일 이륜차 보험 시장 활성화와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온어스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온어스 그룹은 국내 최초의 데이터 기반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이다. 종합보험에 특화된 전문 이륜차 렌트 서비스 및 자체 개발한 표준정비수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어스’, 그리고 이륜차 라이더와 배달 기업을 위한 보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온어스 인슈테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의 우수한 보험 상품과 온어스의 업계 노하우를 결합해 보험가입 채널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이륜차 보험 의무가입 정책에 발맞춰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안전한 이륜차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온어스가 자체 개발한 ‘표준정비수가∙손해사정’ 등의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허위∙과다청구가 만연한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건강한 시장 문화 조성을 위해 라이더와 정비업체 등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와 운전자 보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사회 안전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륜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시장 전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