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이 2일 오후 2시 가리왕산 현지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선=김기섭 기자】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2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 리셉션에 이어 오후 2시 김진태 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됐다.
또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출범, 강원도 가리왕산 산림생태자원의 생산적 복원과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세 번째 국가 정원을 정선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출범선언문을 선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에 대한 영상 경과보고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 가리왕산 케이블카 세레모니 등이 펼쳐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철거 위기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기까지 희생과 헌신을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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