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국을 돌며 피시방 계산대에서 수백만원의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는 지난달 9일 새벽 울산시 남구 한 피시방 계산대 현금출납기에서 60만원을 몰래 가져갔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울산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 피시방 9곳에서 10회에 걸쳐 약 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시방 직원이 청소 등으로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시방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끝에 타 지역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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