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사 전경. 사진=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23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50억원 증액된 100억원이며, 시에 주 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금리의 3.5%~4.5%(일반 중소기업 3.5%, 여성기업·장애인 기업·화재 발생 기업 4.5%)를 시에서 지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자차액 보전율을 2023년에 한해 기존 보전율보다 2% 상향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3월말 당초 지원 규모인 50억원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4월 26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위원회에서는 융자지원 규모가 50억원 증액으로 수정의결되면서 시는 대출 이자율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은행은 총 9개로 국민은행 포천지점, 국민은행 송우지점, 기업은행 포천지점, 기업은행 송우지점,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농협은행 송우지점, 신한은행 포천금융센터, 하나은행 포천지점, 우리은행 포천송우지점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 융자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대상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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