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검찰에 의해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윈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한 위원장을 위계공무집행 방해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TV조선의 평가 점수가 하향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특정 시민단체 출신 인사를 심사위원에 위촉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월 24일 한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된 바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