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화문 뉴국제호텔이 635억원에 매각됐다. 인수자인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은 오피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한회사 뉴국제호텔은 GRE파트너스에 뉴국제호텔을 매각했다. 거래규모는 635억원이다. 이번 매각주관은 EY한영회계법인 부동산파트에서 맡았다.
전동찬 EY한영 상무는 "GRE파트너스는 뉴국제호텔을 매입 후 오피스로 리모델링, 자산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국제호텔은 1973년 10월에 준공된 도심권역(CBD)의 호텔이다. 대지면적 798.00㎡, 연면적 8814.85㎡다. 지하 2층~16층 규모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3, 29-2 소재다.
뉴국제호텔은 인근에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등 오피스와 인접해있다. 오피스로 개발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CBD의 오피스 임대료 상승세도 오피스 개발의 미래를 밝게 하는 부분이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1분기 CBD 일대 평당 명목 임대료는 10만2905원으로 주요 권역 중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CBD의 을지로3가역 인근 을지파이낸스센터(EFC) 개발건과 관련 3.3㎡당 4150만원에 매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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