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BASA’ 등 신보의 혁신금융 서비스와 기업 지원 노하우에 큰 관심
회원국 거버너들과의 네트워킹으로 글로벌 교류사업 교두보 마련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신보 홍보 전시관을 찾은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가 'BASA' 서비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의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가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56차 ADB 연차총회’ 기업 전시 홍보관을 활용해 ‘BASA’ 등 디지털 기술혁신과 선진 녹색금융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섰다.
‘BASA’는 신보가 47년간 축적한 한국 최대 규모의 기업DB와 신용평가 노하우에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융합한 공신력 있는 기업 데이터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경영진단’부터 ‘기업정보조회’, ‘기업통계’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신보의 기업 전시 홍보관을 찾은 각국의 참가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30분 이내 40여 페이지의 심층 경영진단 보고서가 제공되는 ‘AI 경영진단’ 서비스에 특별한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알리 사브리 스리랑카 외교부 장관은 “‘BASA’ 서비스 체험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업지원 노하우와 디지털 전환 속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신보의 혁신금융 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녹색금융 보증 프로그램과 기업신용평가시스템부터 ‘한국형 페이덱스’인 상거래신용지수, 금융(CB) 데이터 결합 대안신용평가모형에 이르기까지 47년간의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가 축적된 리스크관리 시스템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한편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각국 거버너들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및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아시아 각국의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 ADB 연차총회는 디지털 전환의 대표 성공 사례인 신보의 ‘BASA’ 서비스와 함께 녹색금융,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우수성까지 널리 알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DB 연차총회는 회원국 거버너들이 ADB의 행정, 재정 및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ADB 최대 행사다. 56회째를 맞는 이번 연차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66개국 5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