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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참가자 공모

[파이낸셜뉴스]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2023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사업'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치안리빙랩 사업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치안행정에 참여해 지역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공모 사업이다. 지난해 시자치경찰위가 전국에서 처음 추진한 치안시책 발굴 사업이다.

부산 시민과 단체는 물론 부산경찰청, 구·군, 부산 소재 대학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11일부터 18일까지다. 참가희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일 오후 3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접수된 팀을 대상으로 최종 4~5개 팀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 연구과제 컨설팅, 유관기관 자문 등 활동을 지원한다. 팀원별로 과제 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도 지급한다.

모집 과제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개선과제 도출과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올해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서비스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치안리빙랩 사업에는 22개팀의 다양한 과제가 접수됐다. 실험과 연구 등을 통해 3개 사업 과제를 발굴해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