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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재활용선별센터 자원순환 견학 프로그램 활기 'up'

안산 재활용선별센터 자원순환 견학 프로그램 활기 'up'
사진=안산도시공사


[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4년 만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 재활용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자원순환 중요성 확산을 위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4일 공사에 따르면 올 4월부터 운영을 재개한 재활용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 ‘안산시 클린투어’는 재활용품 배출 감소 및 플라스틱 저감, 업사이클링,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등을 위해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 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클린투어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2015~2019년 한 해 평균 105개 단체에서 2725명이 찾아오며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

2020~2021년 중단된 프로그램은 2022년 공사 자체 견학을 재개하며 13개 단체 161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4월 한 달 동안 5개 단체 426명이 재활용선별센터를 방문해 플라스틱 종류,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효과 등을 주제로 한 클린투어를 진행했다.

자원순환 견학 프로그램은 시청각 자료 시청, 재활용 교육, 반입장 및 선별실 현장 방문을 통해 자원순환 과정과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증가로 환경문제 심각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새활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공사 차원에서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인 재활용선별센터는 한 달 평균 2600t의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개선 등을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며 환경오염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