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100세대에 1000만원 상당의 반찬과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찬 및 선물상자 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4일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공단 남부사업소 구내식당에 모여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선물상자를 포장했다.
소불고기, 모듬전, 오징어젓갈 등 반찬을 다회용기에 담고 햇반과 김, 참치캔 등 15여종의 생필품으로 채워진 선물상자를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각 세대로 배달했다.
공단의 이번 공헌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물품구매 등을 위한 기금은 전액 공단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마련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반찬 조리, 포장, 배달 등에 참여했다.
안 이사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진심을 담아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면서 “부산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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