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이상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자산관리 및 임대 마케팅 분야 경력이 30여년이다. 홍익대학교 경영학 학사, 건국대학교 부동산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고위건축개발과정을 거쳤다. 삼성생명서비스 임대차팀장, 샘스 자산관리팀장, 메이트플러스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젠스타메이트 임원으로 선임된 후 매년 40만여평의 부동산 자산관리(PM), 임대관리(LM), 시설관리(FM) 업무를 수주했다. KB국민은행(172개동 14만평), 한화리츠(5개동 4.2만평), 서울투자운용 씨드큐브창동(4.3만평) 등에 관여했다.
그는 앞으로 자산관리(PM), 임대관리(LM), 시설관리(FM)를 총괄하는 자산관리 부문장으로 활동한다. 하이테크 기술 기반의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 기존의 폐쇄적이고 비대칭적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해 나간다는 포부다. 다양한 경력의 전문 인재 영입에 앞장서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부동산 관리 분야는 IMF 이후 선진화 노력이 이어졌으나 여전히 담당자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첨단 IT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상업용 부동산 관리 시장에 전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플래닛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설립됐다. 자회사인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부동산플래닛 부동산중개’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단순한 매물 광고보다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프롭테크 기술로 디지털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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