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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중소 건설현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만든다

위험성평가 기법 보급…근로자 참여 활성화 추진

안전보건공단, 중소 건설현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안전보건공단은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울산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추진상황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현장 안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대책 수립 등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 안전점검회의(TBM) 중심의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지 점검한다.
특히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과정에서 근로자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공단은 고용노동부 위험성평가 고시 개정(예정)과 연계해 모든 건설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위험성평가 방법 안내서'를 이달 전국 건설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적합한 위험성평가 실행 기법을 보급해 위험성평가 활동이 현장 근로자까지 쉽고, 간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