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피니엘라 코르바초 총장 일행 9일 울산대 방문
오연천 총장 만나 조선해양 , 스페인·중남미학 교류 방안 논의
스페인 카디스대학 프란시스코 피니엘라 코르바초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일행이 지난 9일 오연천 울산대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찾아 양교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울산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스페인 카디스대학 총장 일행이 울산대를 찾아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조선해양 분야와 스페인·중남미학 분야에서 교류해나가기로 했다.
10일 울산대에 따르면 카디스대학은 스페인 남서부 항구도시인 카디스에서 1979년 개교한 국립대학이다.
4개 캠퍼스에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 및 건축학·의학 분야에 61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의학과 조선해양공학 전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 2만79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울산대 방문에는 프란시스코 피니엘라 코르바초(Dr. Francisco Piniella Corbacho) 총장에 라파엘 히메네스 카스타냐다(Dr. Rafael Jimenez Castaneda) 국제교류 부총장, 제르만 히메네스 페레르(German Jimenez Ferrer) 국제협력 디렉터, 하비에르 이스키에르도 안톤(Javier Izquierdo Anton) 국제교류팀장이 동참했다.
스페인 카디스대학 프란시스코 피니엘라 코르바초 총장(오른쪽)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왼쪽)이 지난 9일 양교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울산대 제공
이들은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예방하고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양교는 조선해양공학과 스페인·중남미학 분야에서 서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학생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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