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 9일 하남시 투자유치단과 함께 주요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하남시 투자유치단과 함께 K-스타월드 등 주요 개발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9일 하남시 투자유치단 정기회의를 열고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K-스타월드 등 조성사업 부지를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브리핑하고 투자유치단 위원들과 사업추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스마트 4차산업이 융복합된 미래형 자족단지 건설을 목표로 한 캠프콜번의 개발컨셉 ▲대기업 본사 유치를 통한 지역선도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교산신도시 산업육성 정책방향 ▲한류문화 공간 조성을 통한 세계적인 K-컬쳐 중심도시 조성 등 K-스타월드 사업목적 및 추진계획 등을 직접 브리핑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의 자족성 확보를 위해 오늘 살펴본 주요 사업 부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한 후 실제 기업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단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투자유치단 위원들은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공업지역 물량 확대 및 자족용지의 효율적 재배치,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위한 규제개선 필요성, 기업유치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구체적 실행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하남시 투자유치단은 민관합동체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 핵심 전략 마련과 지역 내 기업 투자유치, 규제완화 각종 자문 및 투자발굴 등 투자유치의 직·간접적인 활동을 담당하기 위해 2022년 9월 출범했다.
김병수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국토부 등 정부 고위직 공무원 출신과 국책 연구기관 연구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해 매달 정기회의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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