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 슈미트는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슈미트는 에이이에스텍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이에스텍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무수 액화 암모니아 전기분해 수소 추출' 기술의 상용화와 시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무수 액화 암모니아를 전기분해해 고순도(99.9%) 수소를 생산한다. 높은 전해성을 가지는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별도의 다단계 분리와 정제 공정이 불필요하고 질소산화물(NOx)이 발생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CJ인베스트먼트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핫플레이스 실시간 중계·정보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니커즈에 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후속 투자는 앤틀러 프로그램에서 팀 빌딩이 이뤄져서 2억원의 프리 시드를 유치한 지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스니커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스트릿 캐스터'로 개편하고 라이브 스폿 기능에 집중해 서비스 확장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니커즈는 여전히 발품을 팔거나 수소문해야 하는 실시간 정보를 개인 간 거래(C2C)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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