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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시장·김광석길에서 먹거리축제 열려

주변 먹거리골목과 연계해 지역 먹거리골목 활성화
음식 할인행사, 음료 무료 제공 등 업소별 상이한 혜택 제공

방천시장·김광석길에서 먹거리축제 열려
대구 중구청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방천시장·김광석길에서 먹거리축제 개최한다. 사진=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중구는 맛있다!'
11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대구시 식품진흥기금 1700여만원을 확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방천시장·김광석길 먹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구에서 4년만에 개최하는 먹거리골목 행사다.

방천시장과 김광석길 일대의 외식업소, 노래연습장 등 총 46개소가 참가하며 업소별로 가격 할인 및 음료수 무료 제공 등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침체돼 있는 지역 외식업계가 활성화되고, 앞으로도 이 곳이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거듭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는 활기를 주고 찾아온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멋진 골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축제 기간 김광석길 야외공연장 및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버스킹을 즐길 수 있어 음악과 함께 하는 새로운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전통놀이 체험, 찾아가는 노래방, 빈티지 플리마켓 등을 통해 축제 기간 해당 골목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