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효율화 추진 기업에
'최대 10억원' 한도 저금리 대출지원
1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e혁신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오른쪽)과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에너지 혁신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IBK기업은행이 11일 한국동서발전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e혁신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3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기존 발전사업과 연관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추진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협력기업 △코로나19피해기업 △그린뉴딜기업 뿐 아니라 뿌리기업, 에너지 진단 참여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혁신 주도를 위한 상생협력 강화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으로, 대출금리를 연 2.0%p(포인트) 자동 감면 한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혁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해 에너지효율 혁신 국가로 자리 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관련 지원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 혁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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