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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동남권 스타트업 투자유치행사 부산서 첫 개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한국산업은행의 지역 특화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의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 동남권 스타트업 투자유치행사 부산서 첫 개최
▲지난 11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한국산업은행의 지역 특화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는 산업은행이 동남권금융센터 개설 후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동남권 혁신 스타트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올린다는 의미를 담아 ‘V:Launch’라는 브랜드로 동남권 지역에서 연간 5회 개최될 예정이다.

V:Launch는 동남권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 산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의 특강, 성공 창업가의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 관계망을 적극 활용해 참여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시장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스타트업 및 관계 유관기관, 투자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용진 카이스트 교수가 부산지역 창업자들의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실전 창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이어진 기업설명회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sendy, PAYTA LAB, CALAB 3개사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띤 발표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성권 부시장은 “산업은행은 부산의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면서 “부산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해 부산이 정책금융 중심지이자 아시아 창업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