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등 유공자와 배우자 노후주택 보수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아너하우스’ 협약식을 12일 가졌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박민식 국가보훈처 처장(왼쪽 두 번째),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과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국가보훈처,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와 보훈처, 한국해비타트는 ‘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아너하우스’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HF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배우자의 노후된 주택의 개·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모집하며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최준우 HF사장은 “이 협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사회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7억 2700만보(정전협정일 7월 27일)를 목표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도 함께 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걸음기부 플랫폼 ‘빅워크’ 앱을 통해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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