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1일 부산원전전문기업협의회 결성식과 더불어 ‘부산지역의 원자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과 임영하 부산원전전문협의회 협회장이 11일 '부산지역의 원자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원전전문기업협의회는 지역 원자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승우 시의원(기장군2)이 적극 산파역할을 했다. 협의회는 지역 원자력 전문기업들로 구성됐고 원자력 종합설계회사인 대경기술의 임영하 대표가 회장직을 맡았다. 협의회 회원사는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 기술의 자립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상호 협력 △원자력 부품의 국산화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해외진출 지원 △지역 원자력산업의 기술력 증대를 위한 인력양성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가 자문과 기술정보 제공으로 파트너사(패밀리 기업) 육성, 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등을 수행하며 더욱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가 가진 네트워크와 협의회를 연계해 지역 원자력산업의 활로를 함께 모색하고 안전과 산업 발전이 함께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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