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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웰니스산업 특화도시 육성...식품·건강 분야 K-웰니스 도시 선정

양구군 웰니스산업 특화도시 육성...식품·건강 분야 K-웰니스 도시 선정
양구군이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대암산 용늪.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 양구군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식품·건강 분야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K-웰니스 도시는 웰빙, 행복, 건강을 주제로, 국내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를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인프라와 성과를 점검하고 육성 계획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양구군은 16개 특화 분야 중 식품·건강 분야에서 K-웰니스 도시로 선정, 3년간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갖게 됐다.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베트남 K-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 개최 시 양구군을 우선 홍보하게 된다.

양구군은 웰니스 관광 힐링 명소를 위해 양구수목원을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고 동면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로와 팔랑리 양수골 옛길을 복원해 양구수목원과 연계한 힐링 생태탐방로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래기 명품화 사업,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등으로 시래기 6차산업 육성과 펀치볼 시래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를 가미한 음식관광 활성화로 시래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가 가진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구 대표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등 모두가 함께 힐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장은 “양구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