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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셰어하우스CON' 입주 여성 자립준비청년 추가 모집

19일까지 여성 자립준비청년 4명 모집

수원시, '셰어하우스CON' 입주 여성 자립준비청년 추가 모집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청년 모집 안내문.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2·4호에 입주할 여성 자립준비청년 4명을 오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셰어하우스 CON 2호(영통구 매탄4동)에 입주할 청년 1명, 4호(팔달구 화서1동)에 입주할 청년 3명을 모집한다.

2호는 2024년 11월 18일까지, 4호는 2025년 6월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연장은 불가능하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예정)한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9일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온라인 신청)이나 수원시청(도시재생과 주거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방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12~13시)을 제외하고 할 수 있다.

서류 검토, 면접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은 오리엔테이션 후 6월 중 입주하게 된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셰어하우스 CON 개인·공용 공간에는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설치돼 있다.

수원시는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하며,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해 준다.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