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서
중소벤처 대상 상장 방법 등 설명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3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중소벤처기업 대상 '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30일 프론트원에서 신보 투자 이용기업에 상장 제도 전반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 신보 측은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기술특례 상장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한국평가데이터 실무진이 직접 상장 과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1부에서는 ‘코스닥, 코넥스 상장제도’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법’ 소개를 통해 상장 관련 실무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직원과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상장에 관심이 있는 신보 투자 이용기업은 상장설명회 포스터의 참여링크 접속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다.
신보는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민간 투자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1700억원의 투자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민간 투자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방혁신 기업과 엔젤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100억원 증가한 670억원 규모의 보증연계투자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상장기업도 시작은 스타트업이었다”며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스타트업이 상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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