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이스텍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8.6세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투자를 본격화 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4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 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제이스텍은 전일 대비 280원(+3.64%) 상승한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를 담당하는 ‘IT 사업팀’을 만든 것이다. 8.6세대 OLED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패널로, 8.6세대 가동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대표이사 직속으로 ‘IT 사업팀’을 조직했다.
관련 8.6세대 OLED 설비 투자 규모는 4조1000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이같은 소식에 삼성디스플레이와 1차 협력사 관계인 제이스텍에 기대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실제 이 회사는 삼성디스플레이 1차 벤더로 OLED LCD 등 자동화솔루션 제품을 납품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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