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이 운영하는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 동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문화원이 운영하는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가 한국문화원연합회 등이 추진하는 2003년 어르신 문화생활, 노년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강원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노년 활동 지원으로 지방비 포함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동해문화원이 2021년부터 시작한 일출요가는 '동해를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몰디브 못지 않은 일출요가'라는 전문가들의 진단과 평가를 받고 있는 콘텐츠다.
일출요가 교육클래스, 야외출사, 페스티벌 참여 등 3단계로 진행되는 일출요가는 동해안 자연 자원과 문화의 조화를 통한 사회적 시너지와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애국가 첫 소절 배경지인 동해 추암의 아름다운 비경과 일출은 동해시의 상징”이라며 “이같은 자연을 배경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로, 동해의 정신과 함께 성장하는 일출요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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