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일본 출시일 공개 관련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인기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일본 시장에 다음달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딘'의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캐릭터 이름과 서버를 선점할 수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별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일본 주요 대도시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를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딘'의 일본 사전 등록은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 시작했고 최근 등록자수 5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기대치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등록자 수에 따라 일본 서비스 전용 '닌자 아바타' 등의 다양한 보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오는 6월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올해 '비욘드 코리아'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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