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협업 통해 중고차 거래 확대 및 신규 사업 개발 도모
디지털 보험 노하우와 디지털 플랫폼 운영 및 서비스 경험이 만나 시너지 기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혁신 보험상품 개발 박차… 공동마케팅 활동도 계획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과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중고자동차 거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캐롯이 쌓아온 풍부한 디지털 보험 노하우와 엔카닷컴이 지닌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이뤄지게 된 것으로 자동차보험과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 사가 갖추고 있는 인프라와 사업모델을 자동차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 사가 지닌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중고차 시장의 고객과 자동차보험 상품 고객의 접점이 많은 만큼 잠재 및 신규 고객 확보와 편의성 증대 등 양 사 모두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캐롯 관계자는 “국내 1위 디지털손보사인 캐롯만이 지닌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엔카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중고차 시장 내에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보험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T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한 거리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혁신적인 자동차보험 상품인 캐롯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지난 2020년 첫 상품 출시 이후 3년만에 누적 가입 100만 건을 돌파했다.
캐롯은 이러한 IT 기술력을 발판 삼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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