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태풍 '마와르'의 진로도. 기상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한국와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도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 기존 제4호 열대저압부가 발달한 태풍 ‘마와르’의 예상경로를 발표했다. 태풍 ‘마와르’는 21일 오전 3시 괌 남남동쪽 약 820㎞ 부근 해상을 지나 25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약 56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구체적으로 23~24일 괌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면서 강도가 ‘중’에서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5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560㎞ 부근 해상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 자리 잡으면서 ‘매우 강’으로 강도가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유동경로가 유동적이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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