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숄츠 총리, 日 G7 뒤 방한
한독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
"계획 갖고 중국 의존도 낮추기 위한 협력 중요"
"경제적 구조 변화 시켜 한 국가에 의존 방지 노력해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독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1일 한독 정상회담을 가진 뒤 중국과의 관계설정에 대해 "계획을 가지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협력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한독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요한 문제는 중국이 경제성장을 하겠다는 욕구가 있는 현재에 우리 또한 경제적으로 분명한 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숄츠 총리는 "동일한 선상에서 대한민국과 일본과 협력을 추진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게 중요하다"며 "경제적 구조를 변화시켜 한 국가에 의존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게 우리가 취한 노력"이라며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도 이점을 분명히 논의했다"고 부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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