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수) 오후 5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
역량 강화 멘토링, 자율 프로젝트 수행 지원금 1인당 최대 500만 원 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자율성을 보장하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의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나에 대한 탐색이 필요한 경기청년, 나의 꿈을 구체화하고 싶은 경기청년, 전환의 기회가 필요한 경기청년 등 다양한 경기청년에게 폭넓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의 제한 없이 경기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크리에이터, 에세이 출간, 앱 제작, 창업,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원금은 국내사용만 가능하며 관련분야 교육비, 장소 대관비, 장비 대여비 등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금액을 지원한다.
관련분야의 명사 등 멘토링을 요청하면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연말에는 우수참여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88년생~2004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1기 300명, 2기 300명 총 600명을 모집하며, 1기는 7월, 2기는 8월부터 약 100일간 활동하게 된다.
휴학생이나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방학·주말 등 프로젝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생, 이직 희망 청년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갭이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도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5월 3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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