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프로골퍼 김효주 선수가 22일 원주시를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원강수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프로골퍼 김효주 선수가 고향인 원주를 방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김효주 선수는 이날 원주시청에서 원강수 시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하고 기부한 금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았다.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김효주 선수는 원주 육민관중학교 출신으로 뛰어난 실력과 성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현재 KLPGA 통산 14승, LPGA 통산 5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21승의 빛나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효주 선수는 “비록 몸은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원주에 대한 따뜻한 추억은 항상 간직하고 있다”며 “고향 소식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고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김효주 선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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