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매뉴얼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기관 조직 진단에 대한 중간점검을 진행했다.
22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매뉴얼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용역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조직, 인사, 재정 등 기관별 현황 분석, 기관과 도청 지도감독부서를 통해 도출된 기관별 주요이슈 중심 점검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보고된 기관별 조직과 기능 분석내용을 토대로 각 기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날 논의된 사항과 건의내용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해 용역결과보고서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신용보증재단 사례처럼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출연기관장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하며 ”출연기관이 단순 사업집행이 아닌 분야별로 관련산업을 어떻게 키워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책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직진단 용역은 올해 3월에 시작해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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