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을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전했다.
DR시스템이란 각종 자연재해나 인재 등 위험요소에 의해 서비스나 시스템이 중단되었을 때 정상 상태로 복구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강북삼성병원은 △백업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손실 방지 △재난 발생시 실시간 빠른 복구로 진료 연속성 확보 △시스템 오류 시 신속한 장애 복구 등 시스템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근거리에 시스템을 구축한 대부분의 병원들과는 달리 강북삼성병원은 71km 떨어진 삼성 SDS 데이터 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이중화 체계를 갖췄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연 1회 업무별 DR 가동 절차서 기반의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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