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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파크서 OTT 전용 서핑리그… K서핑 바람 기대"

‘와우! 서프-라이즈’ 이달 촬영 돌입

"웨이브파크서 OTT 전용 서핑리그… K서핑 바람 기대"
경기도 시흥 웨이브파크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용 프로그램 촬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연진들이 부산에서 사전 단합대회를 갖고 있다. 아이엠아이 제공
"인생에서 넘지 못할 파도는 없다."

올해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인공서핑장 '웨이브 파크'에서 'K-서핑'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바람이 파도와 함께 회오리를 일으킬 전망이다.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주)아이엠아이(대표 김영민)는 최근 경기도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용 프로그램 리얼시티 서핑리그 '와우(WOW)! 서프(SURF)-라이즈(RISE)' 촬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 촬영에 참여하는 출연진 라인업은 아이돌 스타와 걸그룹, 배우, 가수 수영선수, 아나운서, 개그우먼 등으로 매우 흥미롭다.

남자 출연자에는 배우 최성민·현우·이상민, 가수 조엘, 아이돌 블리처스 주한, 모델 허현도, 댄서 차현승, 아이돌 블랭키 시우 등이 포함됐다.

여자 라인업에는 걸그룹 베스티 한다라, 인플루언서 전다빈, 개그우먼 조수연, 배우 겸 가수 임소영, 아나운서 조은나래·박서휘, 가수 송민경, 전 수영선수 박찬이 등이 눈에 띈다.

이들 남녀 출연자들이 수준 높은 파도를 자랑하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쉴새 없이 연출되는 인공파도를 타며 펼치는 스릴 넘치는 게임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번 콘텐츠 촬영을 책임지고 있는 구현욱 감독은 "출연진들의 끼와 패기, 도전정신이 스릴 넘치는 인공파도와 함께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예측하기 힘든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 1~2시간 남짓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탄생한 시흥시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전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K-서핑'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중계 캐스터로는 송민 서핑 국가대표 감독이자 스포츠 해설가와 이광섭 개그맨이 맡았다.

코치진에는 서핑 경력 10년차 김동희 해드코치를 비롯해 친절 코치 김민수, 독설코치 김준호(2022 포항국제서핑대회 1위), 힙한 MZ 대표코치 조수아 등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은 24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1, 2회분 촬영을 시작으로 오는 31일~6월 1일 1박 2일 일정을 포함해 다음달 말까지 12회 방영 분량 촬영을 우선 끝낼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