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압수수색해 대마 발견
국과수 검사서 마약 양성 반응도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지난 2021년 9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기본소득당·녹색당·미래당·정의당 9·24 글로벌기후파업 기후정의공동선언'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마 흡연과 소지 혐의를 받는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경찰서는 전날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2월 김 전 대표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3월 김 전 대표를 체포한 뒤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대마를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감정한 결과 김 전 대표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 2월 28일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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