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해 11월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11.09.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야는 24일 반년만에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실시한다. 이날 질의에서는 한미·한일 정상회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활동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안 질의에는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수석 전원이, 국가안보실에서는 조태용 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여야는 운영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및 한미·한일정상회담 등 최근 정상외교 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활동을 두고서는 여야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윤석열 정부의 강제 징용 해법과 노동개혁 정책,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놓고서도 야당의 공격과 여당의 방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운영위에서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업무보고 청취와 현안 질의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있었던 11월 이후 반년만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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