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개막식에 2대 추점.. 2일, 3일 각각 1대 추첨
거리퍼레이드 후 태화강 둔치에서 개막식 진행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마련돼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 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35년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에 경품으로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 4대가 내걸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되는 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협찬했다.
캐스퍼의 가격은 4월 말 기준 최저 1385만원~최대 1870만원이다. 4종의 트림으로 구분되며, 경품으로 나온 종류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축제 첫날인 6월 1일 개막식에서 먼저 2대 나눠줄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이어 2일과 3일 각각 1대씩 추첨이 이어진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개막식 등의 참석 관중들에게 손목 밴드형 번호표를 지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퍼레이드 참가자 등 울산시민 1만명이 찾을 것으로 울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35년 만에 새롭게 부활한 2023 울산공업축제는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4일 태화가국가정원과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공업축제. 울산시 제공
축제의 핵심 행사인 거리 퍼레이드는 1일 오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공업탑 → 롯데마트 → 시청 →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 구간 총 3㎞, 2시간 10분간 진행된다.
행렬은 △선두그룹 △울산사람들(1그룹) △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 변천사(2그룹) △다양한 이웃(3그룹) △석유화학(4그룹) △선박과 자동차(5그룹) △후미그룹 등으로 이어진다.
퍼레이드에 이어 열리는 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 태화교 남단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다.
드론쇼, 개막선포, 주제 공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태화강 둔치와 태화강 국가정원의 야외공원장, 왕버들마당 등에서 32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산업공간, 체험공간, 먹거리공간 등 240여 개의 전시・체험 공간도 설치되어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을 알리고 시민과 기업, 근로자가 하나 되는 축제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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