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와이디의 계열사 삼부토건이 재건 관련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4일 디와이디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계열사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요충지 마리우폴(Mariupol)시, 폴란드 건설회사 ‘F1 Family Holding LLC’와 재건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삼부토건의 복구 사업에 더욱 가속화가 붙을 전망이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최대 피해지역으로 면적은 244 k㎡이고 인구는 전쟁 전 43만명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10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현재 러시아 최대 점령지다.
폴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F1 Family Holding LLC는 현재 우크라이나 부차(Bucha) 지역에서 복구 사업을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작년부터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건물과 시설들을 복구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사업 규모는 최대 1200조원에 달한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들을 시작으로 재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 회사의 이름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피해 도시 중 코노토프(Konotop)시와도 재건 사업 관련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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