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왼쪽) 경기도의원이 지난 22일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오석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4)경기도의원이 지난 2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1회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위촉됐다.이날 열린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 회의에 앞서 오석규 의원은 협의회장으로 위촉됐으며, 회의에서는 올해 의정부 지역 내 직업계고 현황 및 입시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직업교육 현안 문제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오석규 의원은 "학교에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교육만으로는 학생들의 진로·취업률 및 동기부여 향상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진로교육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우선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체계적인 민·관·학의 협력 및 연계 체제 구축이 실현돼야할 시점이다"고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수 있도록 현장실습 기회 확대, 취업 준비 프로그램 운영 등 의정부 지역의 특수성 반영에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역 인재 맞춤형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 일자리정책과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통한 신입생 충원율 및 취업률 제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업 유관기관 협력 활성화 및 교육생태계 구축, 의정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지역 인재 맞춤형 연계교육 강화 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는 6월부터 12월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연계기업 발굴지원(현장실습처, 취업지원)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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